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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20230701~02 물총싸움

by 이로서로 2023. 7. 4.

날이 더운게 밖에서 물총가지고 놀기 적당할 것 같아 배곧 생명공원에 가서 물총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물총을 산지는 꽤 됬는데 집에서 목욕할 때나 가지고 놀고 밖에 나와서 논적은 비올 때 한번 밖에 없더라고요. 더운데 가지고 놀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놀아보았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S8A864A8Flk?feature=share 

7월 1일날 기록입니다. 아내는 빼고 저랑 애들만 가보았습니다. 생명공원 안에 있는 갯벌 옆의 수돗가에서 물을 받아다가 물총으로 놀았습니다. 애들이 처음에는 물을 맞기 싫어했는데 제가 일부러 맞아주니 자기들도 점점 맞아줬습니다. 둘째는 아직 힘이 달려서 물총에 물을 가득 담으면 들기를 힘들어 하네요. 

저희가 오기 전에 이미 수돗가에는 초등학생 6학년 학생들이 놀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같이 놀게 되었습니다. (영상에 잠깐 나오는 아이들입니다.) 이 친구들은 배수구를 막아서 풀장처럼 물을 받아서 놀고 있었는데 저희가 물총에 넣을 물을 받아가고 옆에서 물총 쏘고 있으니 자기들한테 쏴도 된다고 해서 같이 물총 쏘면서 놀았습니다. 이 친구들도 3명이고 저희도 3명이라 3대3으로 물싸움을 하자고 했는데 흔쾌히 받아주었습니다. 물총만 쏘지는 않고 호스 수도꼭지에 연결해서 물을 뿌렸더니 다같이 흠뻑 젖었네요. 저희 애들은 처음에는 쑥쓰러운지 물을 맞아주기만 하다가 점점 친숙해지니 곧잘 물총도 쐈습니다. 

첫 째는 누나들이랑 같이 논게 재미있었는지 아쉬워했습니다. 한 30분 정도 같이 놀고 나서 물을 말리려고 킥보드를 타자고 했는데 킥보드를 좀 타다가 다시 물가에 돌아오기도 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쉽다고 직접 말하기 까지 하네요. 

날이 꽤나 더웠는데 물이 시원하기도 하고 한껏 젖기도 해서 더운지 모르고 놀았습니다.

 

 

7월 2일에도 밖에 잠깐 나와서 놀았는데 이번에는 아내도 같이 나와 물총으로 놀았습니다. 7월 1일에 애들이랑 저만 있을 때는 처음에 영 호응이 시원치 않았는데 아내랑 제가 물총쏘고 노니 처음부터 텐션이 높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GBl71tT-6yE?feature=share 

 

옆에다가 핸드폰을 두고 계속 찍었더니 영상 길이가 길어서 편집도 해보았습니다. 쉽지 않네요.. 

 

날이 더울 때 공원에 수돗가가 있다면 물총놀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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