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에 과천에 가서 동네가 어떤지 구경하러 갔습니다.
첫 째가 몇년 있으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인데 그 때에 맞추어 이사갈 동네를 알아보고 있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과천이 아무래도 비싼 동네이다보니 과천 중심지? 보다는 변두리에 있는 옆에 있는 의왕에 있는 포일 숲속마을 쪽을 둘러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에 표시해놓았고 간단한 요약도 넣었습니다.
먼저 포일 숲속마을에서 눈에 띄는 점들입니다.
구축이다보니 내부 놀이터가 좋지는 않았습니다. 놀고 있는 아이들도 없었고요. 그리고 아파트 단지 지상에도 차가 다니다보니 애들이 놀기는 좋지 않기도 합니다. 지도상에 보이는 녹지도 공원이라기보다는 산책로여서 애들 놀기보다는 어른들 산책하는 용도같은 느낌입니다. 길이 넓지는 않아서 애들이 마음놓고 킥보드 타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외부에서 봤을 대 에어컨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개별로 에어컨을 설치해야 하는 것처럼보입니다. 저는 잘 느끼지는 못했는데 아내는 층고가 낮은 것 같다고 했습니다.
좀더 위로 가면 초등학교와 다른 아파트 단지가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평범해보였습니다. 초등학교 길 건너편에 있는 공원은 꽤나 넓은데 코트가 꾸며져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 코트를 사용하면 애들은 놀기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노을빛 공원은 관리가 잘 되어 있었지만 크기가 크지는 않고 공터가 있지는 않아서 애들이 놀기는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위쪽에 있는 단지는 상가, 아파트 외부 상태가 1단지보다 조금더 깔끔한 것 같았습니다.
포일숲속공원은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입구만 봤을 때 산책로처럼 보였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산책로처럼보이더군요.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다니다보면 거미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거미를 엄청 싫어합니다...
그리고 사진상으로도 좀 보이시겠지만 마을 이름? 대로 나무가 많긴 합니다. 아파트 단지도 그렇고 길가도 나무가 많아서 초록초록한 건 장점이네요.
다음은 숲속마을 아래쪽에 있는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입니다
이 단지를 들러볼 생각은 없었지만 멀리서 봤을 때 눈에 띄어서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신축이다보니 여러가지로 좋은 점들이 많이 보입니다. 단지내에 지상쪽은 차가 다니지 않고 길을 크게 만들어 놓아 애들이 놀기 좋습니다. 단지내 놀이터 시설도 괜찮고 애들이 놀고 있다는 점이 저에게는 좋아보였습니다. 단지 바로 앞에 상가건물들이 여러개 있고 소아과도 있는 것도 좋아보였습니다. 다만 저 상가에 소아과가 2개이고 근처에 다른 소아과들이 많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아 애들이 엄청 몰릴 것 같긴 합니다.
단지 뒷편에 있는 냇가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지는 않아서 깨끗한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천 푸르지오 형제들입니다.
아파트 단지들은 다 비슷해서 설명은 건너 뛰겠습니다. 앞에 나왔던 푸르지오 엘센트로랑 거의 유사합니다. 단지 내부에 놀이터가 잘 꾸며져 있고 차도 없어서 애들 놀기 좋습니다. 실제로 애들도 놀고 있었습니다.
주변을 보면 많은 단지가 아직 공사중이었습니다. 왼쪽 아래에 있는 지식정보타운 주택지구도 공사중이었습니다. 휴일에 갔는데도 공사를 하고 있었고, 이 때문인지 조금 흙먼지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냄새가 나는 때가 있었습니다. 공사장 페인트 냄새인지 타이어 냄새인지 뭔지 모를 냄새를 종종 맡을 수 있었습니다. 공사 때문인지 인근에 있는 자원회수시설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었습니다.
지도상에서 있는 노란색 큰길은 생각보다 큽니다. 바로 인접해있는 단지는 충분히 소음/매연의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푸르지오 형제들의 길건너에 있는 건물들입니다.
여기는 거주지역은 아니고 상업용 건물들이 올라가는 것 같았습니다. 건물들이 한두개 올라가는게 아니였습니다. 신도시에서 많은 문제가 있는게 상가 공실이라고 알고 있는데 여기에 다 잘 들어설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 들어선다고 하더라도 인근 주민의 수요가 이걸 뒷받침할 수 있을까요?
완성되어 있는 건물은 멋지긴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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